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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뉴 종로점 - 초콜릿 피자

 
 한때 이글루스를 강타했던 초콜릿 피자를 먹으러 갔습니다. 파스타 좋아하는 애인님은 새우 크림소스 파스타, 단걸 좋아하는 저는 망설임없이 초콜릿 피자. 점원이 초콜릿 피자는 디저트라며 말렸지만 이미 호기심이 이성을 지배한 다음이었죠.

 '피자모양 초콜릿'이 아니라 진짜 초콜릿으로 토핑된 '피자'입니다. 나오자마자 한 조각 접시에 담고 꿀꺽. 입 안에서 초콜릿 폭탄이 터지는 것 같더군요. 달아요. 정말 끔찍하게 단맛입니다. 초콜릿이 질퍽질퍽. 입을 열면 줄줄 흘러내릴 것 같은 느낌.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서 그 초콜릿 호수가 입 안에 생긴 기분이랄까. 하여튼 한 조각 먹었을 때는 엄청나게 행복했습니다만 두 조각 먹고 세 조각 먹으니까 힘들더이다. 이건 디저트 맞습니다.

 애인님은 한 조각 먹고 손도 대지 않으셨고, 저는 세 조각 먹고 나가떨어졌습니다. 어째 숙적을 만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휴가나오자마자 단것에 굶주려 있을 때 도전할 생각입니다. 피클과 쿌라가 필요합니다.

 사진이 없는 게 안타깝네요. 밸리에서 스패뉴로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올 겁니다. 파스타 맛도 나쁘지 않고 샐러드 피자는 옆에서 꽤 맛있게 먹더군요. 가볼 만한 곳입니다.


 덤)Chocolate은 '쵸코렛, 쵸콜렛, 초콜렛'과 같이 쓰입니디만, 정확한 표기는 '초콜릿'입니다.

by 펜큐어 | 2008/08/08 12:58 | 일상의 기록 | 트랙백 | 덧글(1)

외박

 
시간은 흐릅니다. 얼마 전 상병을 달았고, 입대한지도 1년이 넘었네요.












밖에 나와보니 군대도 괜찮은 곳 같습니다.

by 펜큐어 | 2008/06/14 03:45 | 일상의 기록 | 트랙백 | 덧글(4)

휴가

 

발 디딘 곳 거칠어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머니 속 행복을 뒤적거리며 가끔 노래도 부르면서.

by 펜큐어 | 2008/01/10 02:11 | 일상의 기록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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